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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한금융 순이익 3조 돌파…'리딩금융그룹' 탈환
지난해 신한금융 순이익 3조 돌파…'리딩금융그룹' 탈환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02.12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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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글로벌과 투자은행(IB) 수익 급증에 힘입어 1년 만에 KB금융지주를 제치고 ‘리딩금융그룹’ 지위를 탈환했다.

12일 신한금융은 2018년 실적을 발표하고 그룹의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이 3조1567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이 당기순이익 ‘3조 클럽’에 진입한 건 지난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는 당초 증권가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과 금융투자, 캐피탈, 제주, 저축은행 등 각 그룹사 설립 이후 최고 실적을 거뒀다”며 “은행과 비(非)은행간 균형 성장을 추진한 결과로 ‘원 신한(one shinhan)’의 차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3.2% 증가한 2조2790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가장 높은 실적이다. 지난해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7.2%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7.5%, 기업대출 6.9%(중소기업대출 8.2%) 각각 늘었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원화예수금은 전년 말 대비 5.6% 증가했다. 유동성 핵심 예금이 3.9% 증가하면서 조달비용 개선에 기여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지난해 2513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18.6% 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수료 부문에서 GIB 플랫폼을 통한 IB 수수료가 전년 대비 55.2% 성장했다. 신한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다만 신한카드는 지난해 5194억원으로 2017년과 비교해 43.2% 줄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7500억원 규모(약 1750만주)의 제3자 배정 전환우선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인수·합병(M&A)를 위한 실탄 확보 차원이다. 금융권은 리딩뱅크 경쟁의 관건은 결국 M&A를 통한 몸집 불리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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