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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6:35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택시업계 히든카드 ‘티원택시’, 카카오 대항마 될까
택시업계 히든카드 ‘티원택시’, 카카오 대항마 될까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9.02.12 18:1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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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택시 4개 단체 공동출자.. ‘승차거부 없는 착한 택시’ 표방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지난 11일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던 또 다른 택시기사가 국회 앞에서 또 분신을 시도했다. 택시업계와 카카오와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12일 택시업계가 자체 택시호출 앱인 ‘티원’ 서비스 출시로 ‘카카오T’에 맞설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티원모빌리티는 12일 택시 호출 앱 ‘티원’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티원모빌리티는 전국 택시 4개 단체(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가 5%씩 공동 출자한 스타트업이다.

택시업계 주도로 선보이는 티원택시는 ‘착한 택시’를 표방한다.

그동안 승차거부 문제로 국민들로부터 질타를 받아 온 택시업계가 최근 카풀로 인해 증폭된 논란을 가라앉히고, 승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자체 앱을 개발해 나선 것이다.

티원택시는 카카오택시에 맞서기 위해 근거리 배차 방식을 도입해 차별화에 나섰다.

카카오택시를 비롯한 타 서비스가 호출 배정에 있어 선착순 방식을 택한 반면, 티원택시는 ‘근거리 방식’을 내세웠다. 승객의 위치와 가까운 택시 기사를 우선 연결해 승객이 택시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또한 티원택시는 택시 호출 방식을 ‘원터치콜’과 ‘앱콜’로 이원화해 승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카오택시에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목적지를 반드시 입력해야 하지만 티원택시에서는 선택 사항이다.

티원택시 앱 메인 화면을 켜면 ‘원터치콜’과 ‘목적지콜’ 두 개 버튼이 나타난다.

여기서 원터치콜이란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고도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방식이다. 승객이 원터치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승객의 위치가 자동으로 가장 근거리에 있는 택시기사에 목적지 없이 전송된다. 목적지 입력 후 호출할 경우 택시기사가 상황에 따라 승차거부 하는 경우가 있어 이런 경우를 사전에 막겠다는 것이다. 원터치콜에는 음성안내도 지원된다.

또 다른 버튼인 목적지콜은 기존 카카오택시와 마찬가지로 목적지를 입력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방식이다. 두 서비스 모두 승객에게 콜비 등은 부가되지 않으며, 이외에도 교통약자 통합 약자 수신 지원, 안심귀가 사용, 반려동물 동반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카카오T택시 기사 수는 택시업계의 카풀 반대 여파에도 불구하고 월간 이용자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카카오택시는 2018년 12월 기준 월간 실사용자 1000만명을 기록했으며, 총 이용 기사 수는 23만명에 이른다. 전국 택시 기사 수는 약 27만명으로, 10명 중 8명이 카카오택시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티원모빌리티에 따르면 티원택시는 지난 1월 28일 기준 택시 기사 약 4만명을 유치했다.

업계는 티원택시가 카카오택시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사 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티원택시가 근거리 배차 시스템을 내세운다 하더라도 앱을 사용하는 기사 수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배차에 어려움이 생길 것이고, 결국 그 불편은 승객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티원모빌리티는 티원택시를 열흘간 시범 서비스를 거쳐 오는 2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티원택시가 ‘승차거부’ 없는 택시 현실화를 통해 호출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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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2019-02-12 18:28:36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개 쓰 레 게들이다 머리도 멍청하다 택시월급 무지하게 쳐올려 택시회사 배터져 디지게하고 택시기사들은 그래도 배고프다고 카풀반대 시위하고 분신사마하고 무슨 개 지 랄 인지

현자 2019-02-12 18:30:38
카풀원하는 국민은 수백만이고 택시기사는 수십만인데 왜 멍청하게 택시기사편드냐 그러니 지지율이 바닥으로 쳐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