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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LG·애플...5G 시대 스마트폰 비밀 병기는?
삼성·LG·애플...5G 시대 스마트폰 비밀 병기는?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9.01.30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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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키워드 ‘폴더블·홀디스플레이·노터치’...2월 열리는 MWC서 대거 공개 예정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오는 2월은 차세대 스마트폰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다음 달 25일부터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를 앞두고 제조사들이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 출격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제조사들은 직접적으로 제품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초청장과 특허 등록 등을 통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WC에 앞서 차세대 스마트폰에는 어떤 폼팩터와 디스플레이가 나올지 주요 특징을 살펴본다.

▲ 발열·용량 업그레이드 한 5G 스마트폰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이동통신의 전환이다. 3월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맞아 5G 스마트폰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MWC에서 주목할 것은 시제품이 아닌 5G 완제품이 공개될 것이라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MWC 개최 일주일 전인 2월 20일 단독 행사로 최초 5G폰을 공개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하는 5G폰은 갤럭시S10 시리즈의 파생 모델 ‘S10X’다.

특히 올해 갤럭시 출시 10년을 맞아 해외 첫 한글 옥외광고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11일(현지시각)부터 프랑스 파리 콩코드 광장에서 ‘갤럭시 언팩 2019’ 한글 옥외광고를 하고 있다. ‘미래를 펼치다’라는 문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혁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첫 5G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LG전자도 MWC에서 5G 스마트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첫 5G폰은 ‘LG V50 씽큐 5G’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모델인 G시리즈 최신작 G8에도 5G 파생 모델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제조사들도 5G 경쟁에 합세했다. 샤오미는 MWC에서 ‘미믹스3’ 5G폰 출격을 예고했다. 화웨이는 단말기에 발롱 5000 5G 칩셋을 탑재한 폴더블폰을 공개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새로운 통신망을 이용한 5G스마트폰은 배터리 발열과 용량 문제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첫 5G폰 ‘S10X’는 6.7인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에 삼성전자의 최신 AP인 엑시노스 9820을 장착한 것으로 예측됐다. 내장 메모리 크기도 1테라바이트(TB)로 용량을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V50 씽큐 5G’는 6인치대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55 칩셋, 4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한다. 수냉식 냉각장치 베이퍼 체임버를 적용해 발열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5G폰 출시가 늦어질 전망이다. 퀄컴과의 특허분쟁 등으로 퀄컴의 5G모뎀칩(X50)을 탑재하지 못한 까닭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대신 인텔의 모뎀칩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인텔에서 개발이 늦어져 내년도 아이폰 모델부터 5G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폴더블폰...누가 더 멋지게 펼칠까

올해 스마트폰 경쟁은 '폴더블폰'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폴더블(foldable)’폰은 새로운 폼팩터로, 얼마나 잘 접히고 가벼운지 등이 관건이다.

현재 폴더블폰 출시를 예고한 제조사별로 폴딩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어 폴더블폰 시장 선점에 대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로욜’은 ‘CES 2019’에서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로욜의 플렉스파이는 완성도 측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접힌다기 보다 휘는 느낌이라는 것이다. 두께도 두껍고 무게도 휴대하기엔 다소 부담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로열의 플렉스파이를 비롯해 LG전자, 화웨이 등의 폴더블폰은 바깥쪽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을 쓴다. 반면 삼성전자가 시제품을 통해 공개한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 적용됐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은 오는 2월 20일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10’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샤오미는 최근 웨이보에 올린 자사 폴더블폰 홍보 동영상에서 화면 양쪽이 이중으로 접히는 ‘더블 폴딩’ 구조를 공개했다. 애플은 미국 특허청에 안과 밖으로 접을 수 있는 인·아웃폴딩 방식의 폴더블폰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 화면 채워 몰입감 더한 ‘홀 디스플레이’

차세대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트랜드는 화면 여백 줄이기다. 미디어 환경 변화로 미디어 스트리밍에 적합한 대화면을 원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홀 디스플레이’가 기존의 노치 디스플레이를 대체하고 있다.

노치 디스플레이는 카메라와 마이크를 화면 위 가운데 배치하고 양 옆을 화면으로 처리하는 디자인이다. 이에 반해 홀 디스플레이는 전면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모두 화면으로 채워 화면을 더욱 키웠다. 스마트폰 본체 크기는 유지하면서 전면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몰입감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차세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A9 Pro(Galaxy A9 Pro)’가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인피니티-O(Infinity-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9 Pro(Galaxy A9 Pro)’를 출시했다. 이 스마트폰에는 홀 디스플레이와 함께 테두리를 매우 얇게 만드는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을 적용해 몰입감을 더했다. 홀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10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 굿바이 터치(Good-bye Touch)...모션 인식 인터페이스 등장

차세대 스마트폰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LG전자는 모션 인식 인터페이스를 준비 중이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발송한 MWC2019 초청장에서 일명 ‘노 터치’ 인터페이스를 암시했다. 초청장은 영상 형식으로 돼 있다. 백지 바탕에 상하좌우로 손짓을 하니 ‘굿바이 터치(Good-bye Touch)’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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