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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이트진로 소주수출 5년만에 5000만달러 돌파
하이트진로 소주수출 5년만에 5000만달러 돌파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01.30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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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소주 수출실적 5384만 달러…전년 대비 12.5% 증가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소주 수출이 5년 만에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소주 수출 규모는 5384만 달러로 2017년 대비 12.5% 성장했다. 주류시장이 감소세에 있는 일본(-2.9%)을 제외한 대부분 해외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출실적을 보면 소주 한류가 강하게 불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이 26.9% 성장한 1420만 달러에 달했으며, 그 다음 미주지역이 10.5% 늘어나 1082만 달러를 기록했다.

‘소주 세계화’ 전략 주효…중국서도 36% 고공행진

사드(THAAD) 갈등으로 2017년 급감했던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지역은 반등에 성공, 전년 대비 36% 증가한 786만 달러를 수출했다.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성장세에 있는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도 172만 달러를 수출해 37% 성장했다.

하이트진로의 소주수출 실적은 2013년 5804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일본 주류시장 침체 등으로 2년 연속 하락해 2015년 4082만 달러로 바닥을 찍었다. 이후 2016년부터 ‘소주의 세계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베트남 법인 설립, 필리핀 사무소 설치 등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미국, 중국 등 기존 수출 국가의 현지화 전략 그리고 아프리카, 유럽 등 신규 시장 개척으로 수출지역 다변화 노력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면서 2016년부터 성장 추세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미국서 ‘자두에이슬’ 홍보투어 강화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 실적 성장세는 2016년 8%, 2017년 8.5%에 이어 지난해에는 12.5%를 기록했다. 2018년 두 자릿수 성장에는 수출지역 다변화와 함께 수출품목 확대와 현지화 프로모션이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월 수출전용으로 ‘자두에이슬’을 동남아시아에 수출하고, 9월에는 미국 시장에 현지인 대상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미국 법인 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지난해 10월 동부지역 뉴욕을 시작으로 한 달간 주요 대도시에서 제품 디자인을 랩핑한 전용 버스를 활용, 자두에이슬 홍보투어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세계 각 지역 현지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주의 세계화 전략이 아시아지역부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더욱 많은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소주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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