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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구상의 거장 최예태, “한국인의 정체성 적극적으로 표현해내고 싶다”
[인터뷰]신구상의 거장 최예태, “한국인의 정체성 적극적으로 표현해내고 싶다”
  • 권동철 전문위원
  • 승인 2019.01.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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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인 200호 ‘백두산천지’는 깊은 물색이 산세를 껴안으며 장엄한 한 기운으로 그려지고 있었다. 부분도 앞에서 포즈를 취한 최예태 화백. 사진=권동철
작업 중인 200호 ‘백두산천지’는 깊은 물색이 산세를 껴안으며 장엄한 한 기운으로 그려지고 있었다. 부분도 앞에서 포즈를 취한 최예태 화백. <사진:권동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곡산자락아래 조용한 마을, 겨울햇살이 해맑게 스며드는 서양화가 최예태 아틀리에서 인터뷰 했다. 각종 책과 자료들이 이곳저곳 수북수북 쌓여 있었다. “대신 해줄 사람도 없지만 정리할 시간에 그림을 만지고 있어야 하니까…”라고 했다.

지난해 12월26일부터 올해 1월7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가진 ‘울림 최예태 회화60년 기념선집’발간기념초대전은 애호가들의 발길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예태 화백은 1937년 전북 김제시 진봉면에서 출생했다. 군산고31회 졸업으로 고3때인 1958년 군산비둘기다방에서 수채화25점으로 첫 개인전을 열고 그해 홍익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에 입학한다.

81년 프랑스 파리에서 돌아와 ‘귀국전’을 덕수미술관에서 가졌는데 “시인 신석정 선생이 전시회에 오셔서 방명록에 ‘향회만당(香繪滿堂)-그림의 향이 방안에 가득하다’라고 써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회상했다.

88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거주하면서 오타와 소재 ‘알공 퀸 칼리지’에서 서양화(수채화), 91년 퀘벡유니버시티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했고 아트 스튜던트 리그 오브 뉴욕(The Art Students League of New York)을 수학했다. 2008년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에서 ‘최예태 회화50년’전을 가졌다.

화백(ARTIST CHOI YE TAE, 최예태 화백, 최예태 작가, 崔禮泰, 서양화가 최예태, CHOI YE TAE)의 그림은 “회화는 어떤 경우라도 말로서는 유효하지 않다. 예술가는 가장 훌륭한 영감의 촉진제요 불타오르는 창작의 점화제이다. 좀 더 적극적인 한국인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권동철 전문위원, 미술칼럼니스트, 데일리한국 미술전문기자
권동철 전문위원, 미술칼럼니스트, 데일리한국 미술전문기자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