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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무선충전 표준기술 선점 나선다
현대차, 전기차 무선충전 표준기술 선점 나선다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01.18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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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서 ‘저주파 안테나 기반 무선충전 위치정렬 기술’ 발표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오디토리움에서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는 자기장을 이용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안전성 및 운용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독일·일본 등 각국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관련 업체들이 제시한 각종 전기차 무선충전기술의 타당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현대차는 이번 회의에서 ‘저주파(LF, Low Frequency) 안테나 기반 무선충전 위치정렬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무선충전 시설과 전기차 사이의 거리 및 틀어짐 정도를 판별해 차량이 무선 충전에 보다 최적화 된 위치에 주차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기술이다.

이 기술은 경쟁업체가 보유한 기술에 비해 위치 판별이 가능한 영역이 넓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타사 기술은 근거리(0m~0.5m) 혹은 중거리(0.5m~5m)에서만 정렬이 가능한 반면, 현대차가 보유한 기술은 근·중거리(0m~5m)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 기술이 국제 표준기술 특허로 등록될 경우, 해당 표준기술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17년 69만대에서 2019년 142만대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관련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무선충전기술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국가, 업체별로 개발하고 있는 기술이 상이해 여전히 생산성이 낮고 소비자들 또한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전기차 무선충전 표준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차는 그 동안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선충전 표준기술을 선점하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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