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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후보지 광주·전남 3곳씩 신청...'형제 대결' 2라운드 돌입
한전공대 후보지 광주·전남 3곳씩 신청...'형제 대결' 2라운드 돌입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9.01.09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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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대촌동·서구 매월동·북구 첨단3지구...나주시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나주혁신산단·산포면 신도리 일대
한전공대 설립을 위해 광주광역시·전라남도·한국전력은  지난 4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기본협약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용재 전라남도의회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한전공과대학(켑코텍·Kepco Tech) 추천부지 서류 제출이 지난 8일 마감됐다. 최종 부지 선정 결과는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9일 한전공대 설립 사무국에 따르면,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각 예정부지 3곳씩 총 6곳이 유치 신청을 했다.

앞서 광주시 5개 자치구 가운데 동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가 광주시에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남구는 대촌동 도심첨단산단 일원 ▲광산구는 옛 전남축산시험장 부지 ▲서구는 매월동 일대 ▲북구는 첨단3지구를 후보지로 광주시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광산구를 탈락시키고 3곳을 한전공대 부지로 추천했다. 

광주시는 나주 혁신도시 조성 때 광주의 양보로 한전이 전남지역에 입지한 만큼 한전공대는 광주에 유치해 시도 간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라남도는 같은 날 나주시 일대 3곳을 후보지로 추천했다. 해당 지역은 ▲산포면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나주혁신산단 인근 ▲산포면 신도리 호혜원 일대 등이다.

전라남도는 혁신도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한전공대는 나주에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김영록 전남지사는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한전공대는 혁신도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전남권과 광주권 대학과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곳에 입지해 광주·전남 상생 발전에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후보지 3곳은 나주 혁신도시에 인접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연구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라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후보지를 제출함에 따라 한전공대 부지선정심사위원회는 추천부지 6곳에 대해 현장실사하고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광주시와 전남도는 각각 추천 부지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하고, 공정성을 위해 현장실사나 평가 과정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심사위 결과가 나오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28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전공대 설립은 에너지 산업을 국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밝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사안이다. 한전공대는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생수 1000명, 부지 120만㎡,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비 면제, 모든 교수 국내 최고 수준 연봉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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