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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허인 KB국민은행장 “성과급 300% 지급...파업 파국은 피해야“
허인 KB국민은행장 “성과급 300% 지급...파업 파국은 피해야“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01.07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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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KB국민은행 노조 총파업이 8일로 예고된 가운데 허인 국민은행장이 시간 외 수당을 합쳐 300% 성과급을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파업을 하루 앞두고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허 행장은 이날 오후 3시 임직원 담화 방송을 통해 “페이밴드(임금상한제) 논의 시작 및 임금피크 진입 시기 일치와 함께 최종적으로 보로금에 시간 외 수당을 더한 300%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간 사측은 성과급 문제를 놓고 보로금과 미지급 시간외수당을 합쳐 250%를 제시했고, 노조는 300%를 요구해왔다.

페이밴드와 임금피크제 진입 지연이라는 조건이 달렸지만, 성과급 문제에서는 일부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허 행장은 페이밴드는 시간을 두고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허 행장은 “페이밴드가 직원 급여를 줄이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며 “극소수의 사람을 염두에 둔 최소한의 조치”라고 지적했다.

한편 직급체계 최하단인 ‘L0’ 직원에 대한 처우 개선은 전향적으로 논의하겠다면서도 임금피크제의 경우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행장은 “갈등이 대화가 아닌 파업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통해서 풀어야만 하는 문제인가에 대해 강하게 그건 아니라고 믿고 있다”며 “파업이라는 ‘파국의 길’ 만큼은 피해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대화의 불씨를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파업으로 인해 고객이 경쟁은행의 품으로 돌아서면 파업이 진정 우리 모두를 위한 유일한 길이었다고 자신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오는 8일 19년 만의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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