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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KB국민은행 임원 50여명, 허인 행장에게 일괄 사직서
KB국민은행 임원 50여명, 허인 행장에게 일괄 사직서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01.04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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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노조 파업 앞두고 "책임 통감"...."리딩뱅크 위상 스스로 허무는 일 없어야"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KB국민은행 부행장 이하 임원 전원이 4일 허인 행장에게 사직서를 일괄 제출했다. 오는 8일 예정된 파업이 진행돼 영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할 경우 사임하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사직서를 제출한 임원은 부행장과 전무, 상무, 본부 본부장, 지역영업그룹대표 등 50여명이다. 사실상 허인 행장을 제외한 나머지 임원이 모두 사직서를 낸 것으로, 이들 경영진은 노조가 파업을 무기로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남일 영업그룹대표 부행장을 비롯한 임원 16명은 지난 3일 파업 참여를 재고해달라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해 방송했다.

김 부행장은 “3000만명의 고객과 함께 피와 땀으로 쌓아 올린 리딩뱅크의 위상을 우리 스스로가 허무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총파업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만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원진이 총파업에 이르게 된 점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며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끝까지 노조와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오는 8일 하루 경고성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실제 파업이 이뤄질 경우 2000년 이후 19년 만이다. 양측은 경영성과급을 비롯해 피복비 지급, 임금피크제, 연봉상한제(페이밴드) 등을 놓고 갈등을 벌이는 상황이다. 최대 쟁점인 성과급의 경우 노조는 실적을 근거로 예년과 동일한 300%를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지나치게 많다는 입장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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