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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화제의 신간] 세상에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화제의 신간] 세상에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8.12.20 10:2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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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행자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독백이자 영혼의 노래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세상에 아프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행복해 보이는 SNS 스타, 브라운관 속의 연예인도 무대 뒤에서는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겉모습만 보고 ‘저 사람은 참 행복해 보인다, 걱정 없어 보인다’는 것은 편견인지도 모른다.

최근 출간된 <세상에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좋은땅)는 그리 심각하지 않은 에세이다. 하지만 울림은 크다. 슬픔과 아픔은 삶 속에 녹아 있고, 마음에 따라 기쁨과 희망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저자의 체험적 이야기로 꾸몄다. 주제 하나하나가 애틋하면서도 가슴에 와 닿는다.

저자 오행자는 겉으로는 밝은 사람이다. 활발하게 강의를 다니며, SNS에서도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을 응원한다. 그런 그에게도 자신만의 아픔이 있다. 다만 긍정의 마인드로 그것을 헤쳐 나가고 있을 뿐이다. 글을 쓰고 강의를 하면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에게서 에너지를 얻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면서 상처들을 씻어내는 것이다.

책은 ‘1장 그래도 괜찮아, 토닥토닥!’ ‘2장 정말 잘했어, 토닥토닥!’ ‘3장 넌 아주 특별해, 토닥토닥!’ ‘4장 넌 참 똑똑해, 토닥토닥!’으로 구성돼 있다. 각 장의 제목은 저자가 독자에게, 또는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저자는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글을 썼고, 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치유했다고 한다. 저자 오행자는 “아픈 상처들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스스로 치유 방법을 찾아내 행복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의 아픔은 나 스스로 치유하는 것이라는 주문이다.

독자는 <세상에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를 읽으며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에 공감할 것이다. 이를 통해 자신의 아픔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지 위안과 용기를 얻을 것이다.

저자는 서울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 한국교육원힐링지도사과정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봉숭아학당 힐링웃음교실 친교이사, 인천노인인력개발센터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토닥토닥 힐링수다> <소통리더십>이 있다. 행복 바이러스를 온 세상에 퍼뜨리는 게 꿈이라고 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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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영 2018-12-26 01:20:31
이 세상에 나혼자만 가장 아프다고 생각하며 고통의 늪에 하염없이 빠져드는 이에게 저자는 고통을 직면하며 꿋꿋하게 살아온 삶 들을 담대하게 표현하며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우리 함께
힘을 내서 살아보자고 이세상 최고의 명약인 사랑의 손을 내민다

정세연 2018-12-20 16:14:03
자신을 찾는, 찾아가는 많은 힐링도서가 있지만, [세상에 아프지 않은 사람은없다] 오행자 작가님의 책은 작가님의 아픔도 느껴지고, 이를 긍정적으로 재해석하여 아픔을 희망의 자원으로 딛고 일어서는 힘이 느껴집니다. 글이 쉬워서 더 ~ 마음에 와 닿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