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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환경 무한책임”…아모레퍼시픽 ‘친환경 경영’ 총력
“환경 무한책임”…아모레퍼시픽 ‘친환경 경영’ 총력
  • 이기동 기자
  • 승인 2018.12.18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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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절감 디자인·식물 유래 플라스틱 등 적용 확대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전 세계적으로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경영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기업에서도 친환경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적극적인 실천 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93년 환경, 제품, 고객에 대한 무한책임주의를 선언한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 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개발을 위한 최초 발상과 연구 단계에서부터 생산, 유통, 소비 및 폐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의 가능성을 찾아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료의 선택, 생산과 유통 방식을 연구해 생태,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들도 적극 펼치고 있다. 지속가능한 패키지 개발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자연 원료 사용을 중심으로 한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 사례를 살펴본다.

자원 절감 디자인 적용

아모레퍼시픽은 포장재 용기 구조 개선을 통해 사용 후 용기에 남아 버려야 하는 내용물을 줄임으로써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2017년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외 3품목, 미쟝센 퍼펙트 베이스업 에센스 제품은 에어리스(Airless) 펌프 방식을 활용한 이중 구조 용기를 적용했다.

바디로션과 같이 점도가 높은 형태의 내용물을 기존 펌프 용기에 담게 되면 용기 구조 특성상 제품을 다 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원 절감 디자인 적용을 통해 내용물 잔량을 5% 이내로 줄였다.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내용물 총량은 늘리고,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줄임으로써 포장재 자원 절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재활용 플라스틱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소비가 가져오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고객이 소비를 통해 환경,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 사용한 플라스틱을 수거한 뒤 재질과 색에 따라 분류한다. 이어 녹이는 작업을 통해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에뛰드하우스의 더블래스팅 쿠션, 플레이 101 세팅파우더 제품 등 20여개 품목이 이와 같은 재활용 소재 사용의 선순환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FSC 인증 지류 확대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헤라, 프리메라, 아이오페, 한율 등 여러 브랜드에서 2018년에 출시한 여러 제품 중 총 500여개 제품의 단상자에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지류를 사용했다.

특히 프리메라 브랜드의 경우 올해 선보인 모든 제품에 FSC 인증 지류를 적용, 산림 생태계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부터 온라인 몰에서 자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이 발송될 때도 플라스틱 완충재(에어캡) 대신 FSC 인증을 받은 종이 완충재를 사용해 제품을 보호하고 환경을 생각하고 있다.

FSC 인증 지류는 산림의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10가지 원칙과 56개 기준을 통과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에 부여된다.

목재 사용 줄인 친환경 지류

단상자에 식물 부산물을 섞어 종이 사용을 줄이는 방법도 적용중이다. 이니스프리와 리리코스는 제품 단상자에 버려지는 식물 자원과 목재 펄프를 혼합한 지류인 감귤지와 해초지를 각각 사용했다.

특히 감귤지는 재생 펄프 95%와 버려지는 감귤 껍질 5%를 함유해 폐기물을 줄이고 산림을 보호하는 친환경 종이다. 에뛰드하우스는 총 49개 품목에 사탕수수 찌꺼기로 만든 지류를 사용함으로써 자원 이용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신규 목재 펄프 사용량 저감에 기여하며 친환경 경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식물 유래 플라스틱

아모레퍼시픽은 나무를 베지 않고 옥수수나 사탕수수 등 재생 가능한 식물 자원으로 만들어지는 친환경 식물 유래 플라스틱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2017년 이니스프리는 사탕수수 추출물 기반으로 제작된 바이오페트(Bio PET)를 올리브 리얼 스킨/로션 및 바디 클렌저, 디퓨저 제품에 적용했다. 2018년에도 미쟝센 슈퍼보태니컬 라인, 해피바스 어린잎 티컬렉션 젤 헨드워시 제품 등에 식물 유래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바이오페트 원료는 기존보다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20% 이상 적고, 석유 자원 대신 다시 재배할 수 있는 식물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적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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