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김원규 전 NH투자증권 대표가 이베스트투자증권 새 대표로 내정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전날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로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LG투자증권 근무 시절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지분 84.58%를 보유한 지앤에이(G&A)사모투자전문회사다.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의 최대주주는 LS네트웍스다.
김 내정자는 1985년 럭키증권에 입사한 후 32년 간 근무했다. 럭키증권이 인수·합병되면서 LG증권·LG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NH투자증권으로 이름이 바뀐 것이다.
김 내정자는 2013년에는 우리투자증권의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5년에는 NH농협증권과의 합병으로 탄생한 NH투자증권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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