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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8:4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디스플레이, 8K OLED로 일본 TV시장 접수한다
LG디스플레이, 8K OLED로 일본 TV시장 접수한다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8.12.07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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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덕 고문 ‘Finetech Japan’서 전략 소개..."NHK, LG디스플레이와 협력 '2020 도쿄올림픽' 세계 최초 8K로 중계"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평판 디스플레이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OLED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

지난 6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제28회 Finetech Japan’에서 LG디스플레이 여상덕 고문이 ‘OLED, 미래 디스플레이의 꿈이 여기에!’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했다.

‘Finetech Japan’은 일본에서 열리는 평판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다. LCD, OLED, 센서 등 디스플레이 개발과 제조에 필요한 장비 및 부품을 비롯해 최첨단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업계의 다양한 최신 기술과 제품으로 꾸며진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LG디스플레이 여상덕 고문은 한국의 OLED 선구자로서 OLED 기술 및 특징, LG디스플레이 OLED 전략 등을 소개했다.

기조연설 도입에서 여 고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끼리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중요해지고 이를 위한 최고의 툴(Tool)은 디스플레이”라며 “이런 특성 때문에 저는 이 시대를 'DOT(Display Of Things) 시대'라고 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DOT시대의 디스플레이는 에브리웨어(Everywhere), 애니폼(Anyform), 바운더리스(Boundaryless)의 특성을 갖춰야 한다며 "OLED가 이러한 특성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여 고문은 그런 이유로 OLED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며 OLED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여 고문에 따르면 OLED와 LCD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LCD는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백라이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구조가 복잡한 반면, OLED는 자발광으로 매우 단순한 구조다.

화소 하나 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OLED는 최고의 화질과 디자인 자유도와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여 고문은 “자발광 OLED는 완벽한 블랙(black)과 무한대의 명암(Contrast)이 가능하다”며 “블랙은 화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빛이 새는 현상 없이 무한대의 명암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OLED는 색상별 명암(Color contrast)에서 LCD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색상을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OLED는 화소 하나 하나가 빛을 내는 자발광 구조로 LCD에 비해 광시야각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들었다. 서로 다른 각도에서도 화질의 손실 없이 TV를 볼 수 있는 것이 가능한 이유라는 것이다.

OLED TV, 일본 하이엔드 TV 시장 69% 점유

여 고문은 LG디스플레이의 전략에 대해서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제품 외에 중소형 OLED 제품은 플라스틱OLED로 집중하고자 한다”며 “OLED 조명은 차량용 등 다양한 제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OLED TV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OLE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8.5세대 중국 광저우 OLED 공장은 내년 하반기 양산 예정이며, 플라스틱 OLED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폴더블, 차량용 등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가 열린 일본은 하이테크 기술 및 화질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특성 때문에 평판 디스플레이의 본고장으로 불린다. 일본에서 OLED TV는 2000달러 이상 하이엔드 TV 시장의 69%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일본 공영방송사인 NHK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세계 최초 8K로 중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세계 최초 8K 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왔다.

여 고문은 “OLED 고객사 15개 중 LG전자를 비롯해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후나이 등 일본 업체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OLED TV가 대세”라며 “OLED는 스포츠 방송 시청에서도 최적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은 OLED TV로 즐겨라”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세계 최초로 OLED TV용 패널을 선보인 데 이어 크리스탈 사운드 OLED(CSO), 월페이퍼 OLED, 8K OLED, 롤러블 OLED 등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선보이며 대형 O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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