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유한양행의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이 호주 대표 유가공 업체인 'The a2 Milk Company’와 독점 계약을 맺고 배앓이 없는 초지 방목 우유 'a2 밀크™ 오리지널'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The a2 Milk Company는 전세계적으로 약 30%밖에 남아있지 않은 A2 단백질 보유 젖소를 감별하는 독자적인 특허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영국·뉴질랜드·호주 등에 우유와 분유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호주에서는 분유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계 선두주자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2018년 총 매출 700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10% 이상 성장했다.

뉴오리진이 독점 판매하는 ‘a2 밀크™ 오리지널’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A2 단백질만을 함유했다는 것. A2 단백질은 모유와 유사한 단백질 구조를 가지고 있어 섭취 시 불편감을 주지 않는다.

일반 우유에 함유돼 있는 A1 단백질은 섭취 시 소화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실제로 유당불내증 증상을 느끼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실제로는 A1 단백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확인됐다.

a2 밀크 오리지널은 초지 방목으로 얻어 오메가3:6 지방산 비율이 WHO가 권장하는 1 대 4 이내의 황금비를 이루고 있다. 또한 파스퇴라이제이션 살균 공법으로 우유 본연의 영양을 살리면서도 신선하고 진한 풍미를 그대로 담아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1일부터 뉴오리진 컨셉 스토어 6개점(여의도IFC점, 잠실롯데월드몰점, 스타필드하남점, 현대판교점, 현대신촌점, 동부이촌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라떼,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이 들어가는 모든 메뉴에도 이 제품이 사용되며, 동부이촌점에서는 12월부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