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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시아나항공, 부엘링항공과 손잡고 유럽 하늘길 넓힌다
아시아나항공, 부엘링항공과 손잡고 유럽 하늘길 넓힌다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8.11.14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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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위, 유럽 9위 부엘링과 271개 유럽 노선 공유...이원구간 여행 선택과 편의 제공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부엘링항공(Vueling Airlines)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럽 노선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엘링항공은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하는 유럽 내 9위, 스페인 내 2위 항공사다. 스페인 국내선을 비롯해 파리, 로마 등 유럽 지역과 서부 지중해 연안 지역에 집중적으로 취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부엘링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271개의 다양한 유럽 노선을 공유하는 등 구주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이원구간 여행에 더 많은 선택과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원구간 노선 활성화를 위해 바르셀로나를 경유하는 ▲스페인 17개 노선(마드리드·발렌시아·테네리페·이비자 등) ▲포르투갈 4개 노선(리스본·포르투·파로·푼샬) 이용 시 이달 말까지 최대 30% 할인해 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부엘링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 지역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편리한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 노선을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신규 취항해 주 4회(화·목·토·일) 운항하고 있으며 평균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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