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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손경식 경총 회장 "공정경제 합시다"
文 대통령-손경식 경총 회장 "공정경제 합시다"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8.11.09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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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경제 전략회의 직접 주재..."경제성장 과정서 공정 잃고 함께 이룬 결과물이 대기업집단에 집중"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에 참석해 손경식 경총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에 참석해 손경식 경총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공정경제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이 공정경제 관련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는 국민이 체감하는 공정경제의 가시적 성과를 알리고 향후 추진 정책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경제주체들은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공정경제'를 당연한 경제 질서로 인식하고 문화와 관행으로 정착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공정경제가 제도화 되고 경제 민주주의가 정착되기까지 갈 길이 멀지만 새로운 경제 질서를 만들기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 국민들과 기업이 주역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은 지난날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는 목표를 갖고 밤낮없이 일에 매달려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됐다"며 "그러나 경제성장 과정에서 공정을 잃었다. 함께 이룬 결과물이 대기업집단에 집중 됐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경제'는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결과로서 성장의 과실을 정당하게 나누는 것"이라며 "'공정경제'로 경제민주주의를 이루는 일은 서민과 골목상권,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잘살고자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 경제단체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영주 무역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대표들도 함께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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