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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데이 첫 날 이마트서 25억원어치 '불티'...롯데마트도 ‘평소 8배’ 판매
한우데이 첫 날 이마트서 25억원어치 '불티'...롯데마트도 ‘평소 8배’ 판매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8.11.02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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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들, 1~4일 일제히 전 품목 40% 할인 공세
이마트 한우데이 첫날인 11월 1일 오전 이마트 은평점에서 고객들이 한우 구매를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이마트 한우데이 첫날인 11월 1일 오전 이마트 은평점에서 고객들이 한우 구매를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이마트>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대형마트에서 한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대형마트들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선언하면서 서민들이 많이 찾는 농수산물·식품·생필품 등을 대상으로 할인율을 대폭 확대하는 세일행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한우 판매 약진이 두드러져 보인다.

2일 이마트는 ‘한우데이’ 행사 첫날인 지난 1일 전국 이마트 매장 합계 매출액이 25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우데이 행사는 1일부터 4일까지 한우 부위별 전 품목에 걸쳐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동안 전 품목 4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일 판매량은 일평균 판매량보다 8배가량 많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평소보다 많이 팔리는 이유에 대해 “최근 한우 가격이 상승 추세였기 때문에 그동안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40% 판매가 역대 가장 높은 할인율은 아니지만, 기존에는 부위별로 할인율을 다르게 했는데 이번에는 전 품목 40% 할인으로 확대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과 함께 대형마트들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는 한우데이 행사를 위해 2개월 전부터 직접경매 참여 및 사전물량 비축, 마리분 구매 등을 통해 한우 500여 마리(100여 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약 100억 원 어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병석 롯데마트 축산 담당자는 “소비자 부담을 줄여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한우의 소비 촉진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한우를 선보인다”며 “이번 한우데이가 가정에서 한우를 마음껏 즐기고 한우의 맛과 가치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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