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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국민연금 새 기금운용본부장, 안효준은 누구?
국민연금 새 기금운용본부장, 안효준은 누구?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10.08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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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자산운용 전문가로 ‘내부 출신 1호’...국민노후자금 643조 어떻게 굴릴지 관심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1년 넘게 공석이었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사장)이 8일 선임됐다.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민노후자금 643조를 굴리는 막중한 자리다. 

기금운용본부장 자리는 강면욱 전 CIO가 지난해 7월 일신상 이유로 그만 둔 후 1년 3개월 간 공석이었다.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은 병역 문제로 최종 인사검증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사장이 제8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발탁된 것은 풍부한 자산운용 경험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민 노후 자금 643조원을 굴리는 큰손으로 ‘자본시장의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금융시장에 영향력이 막강하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추가로 1년 연임할 수 있다.

안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배정고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거쳐 호주국립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미국, 호주, 홍콩 등 국내외 자산운용 전문가로 ‘내부 출신 1호’로 꼽힌다. 전라북도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로 금융투자 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뉴욕지점장·해외운용팀장을 거친 후, 대우증권에서 홍콩지점 주식운용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1년 경력직으로 국민연금 해외증권팀장으로 입사해 주식운용실장을 맡아 경험을 쌓았다.

안 내정자는 2013년부터 교보악사잔산운용과 BNK투자증권 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1월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수익률 제고와 조직 안정 측면에서 검증된 그의 자산 운용 경험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쌓은 자본시장 경험으로 국민 노후자금 잘 운용하겠다"

부산 출신인 안 사장이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 기금운용장에 선임된 데 지역 안배 측면에서도 무난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안 내정자는 “업계의 의견을 잘 경청해서 그동안 쌓아온 자본시장 경험으로 국민의 노후자금을 잘 운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 2월 공모 절차를 진행했지만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웅용 대표 등 3명의 최종 후보자 가운데 적격자가 없다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밝힌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인사개입 논란이 일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6월 27일 재공모를 실시해 안효준 사장이 이번에 내정됐다.

국민연금은 지난 7월 마감한 CIO 공모에 30명 지원자가 몰렸고 13명이 면접 대상자로 추려졌다. 이어 지난 8월 21일 면접에서 류명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이승철 전 산림조합중앙회 신용부문 상무, 장부연 전 미래에셋자산운용경영관리부문 대표 등 5명이 최종 면접을 통과해 약 4개월 가까이 인사검증이 진행돼 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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