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H
    10℃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H
    10℃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9 15:1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문재인-김정은, 백두산 천지서 한반도 평화 기원
문재인-김정은, 백두산 천지서 한반도 평화 기원
  • 이은진 기자
  • 승인 2018.09.20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사이트코리아=이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가 20일 백두산 천지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두 정상은 천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백두산 장군봉에 오전 9시33분께 도착했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북측 인사들은 먼저 도착해 있었다.

김 위원장은 민족의 명산으로 꼽히는 백두산에 대해 자랑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 사람들이 부러워한다"며 "중국 쪽에는 천지를 못 내려간다. 우리는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천지를 둘러싼 봉우리를 가리키며 "백두산에는 사계절이 다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리설주 여사는 "7~8월이 제일 좋다"며 "만병초가 만발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문 대통령은 "그 만병초가 우리 집 마당에도 있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최남단에 있는 한라산을 거론하며 "한라산에도 백록담이 있는데 천지처럼 물이 밑에서 솟지 않고 그냥 내린 비로만 돼 있어서 좀 가물 때는 마른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백두산 천지에 새 역사의 모습을 담가서, 백두산 천지의 물이 마르지 않도록 이 천지 물에 다 담가서 앞으로 북남 간의 새로운 역사를 또 써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제가 오면서 새로운 역사를 좀 썼다"며 15만 명의 평양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연설했던 어제를 언급했다. 그러자 리 여사는 "연설 정말 감동 깊게 들었다"고 화답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