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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멈추지 않는 저력...74분기 연속 흑자 '기록'
SK텔레콤의 멈추지 않는 저력...74분기 연속 흑자 '기록'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8.09.19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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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동안 단 한번도 적자 낸 적 없어...보안·E-커머스·5G 등 미래 전망도 밝아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SK텔레콤이 18년 연속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3사 중 KT는 4년 연속, LG유플러스는 5년 연속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기업들이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올 2분기까지 국내 500대 기업 영업이익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SK텔레콤은 74개 분기 연속흑자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약 18년 간 적자 없이 순항을 지속해온 것이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조사 대상 500대 기업 중 7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낸 기업은 19개 뿐이다.

KT는 2014년 3분기부터 2018년 2분기까지 16개 분기, LG유플러스는 2012년 4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2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의 이동통신요금 인하 정책 등의 영향으로 이동통신 업계의 이익 성장세가 둔화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MNO(이동통신) 시장은 선택약정요율 상향에 따른 무선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의 지속적인 감소 추세, 취약계층 및 노인계층 통신비 감면 부담, 보편요금제 이슈에 따른 저가 요금 가입자 비중 확대 등 어려운 처지에 있다. 규제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 쉽지 않다는 게 업계 지적이다.

ADT캡스 시너지 효과 “흑자 행진 이어갈 것”

이런 가운데 SKT는 MNO사업 굴레에서 벗어나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SKT가 앞으로도 흑자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기업가치를 재평가 할 시점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키움증권 장민준 애널리스트는 19일 SKT의 미래 성장가치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그는 SKT가 MNO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며 “2019년부터는 비(非) 이동통신 사업의 재평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SKT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는 점은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ADT캡스 인수 후 연결실적 개선 효과와 보안서비스 출시로 유무선 가입자 증가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ADT캡스와 NSOK까지 합치면, 보안 시장 점유율은 34%로 지배적인 사업자에 준하는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SK플래닛 구조 개편과 11번가 투자 유치를 통해 이후 E-커머스 시장에 대한 성장성도 높다는 평가다. 11번가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지배적인 사업자 역할을 하고 있고, 향후 SKT 고객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5G 주파수 대역의 확장 폭이 가장 크다는 점에서 5G 사업이 본격화 되는 2019년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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