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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1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백운규 산업부 장관 "누진제 바꾸면 1400만 가구 전기요금 올라"
백운규 산업부 장관 "누진제 바꾸면 1400만 가구 전기요금 올라"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8.08.20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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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신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산업정책에 성공한 장관으로 기억에 남고 싶어"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누진제를 바꾸면 현재 1단계를 쓰는 800만가구, 2단계 600만 가구 등 1400만가구의 전기요금이 오른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이날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누진제를 손봐서 1400만 가구 전기요금이 오른다고 하면 가만히 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래 누진제는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2011년 이후 출시된 에어컨은 효율이 좋아져서 (전기요금이) 많이 안 나온다"고 설명했다.

백 장관은 최근 폭염 및 전기요금 문제로 탈(脫)원전이 논란이 되는 것과 관련 "산업정책에 몰입해 가려고 하는데 발목이 잡히는 듯한 느낌"이라며 "산업부에서는 '기-승-전-탈원전'이라면서 모든 게 탈원전이라고 농담한다"고 소개했다.

백 장관은 "산업혁신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을 개발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산업정책에 성공한, 실행에 옮긴 장관으로 기억에 남고 싶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백 장관은 "고용동향 관련해 어제(19일) 당·정·청 협의했는데 마음도 무겁고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실물 경제를 담당하는 장관으로서 그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전체 취업자 2700만명 정도 가운데 제조업은 11%인 448만명 정도"라며 조선업종과 자동차 업종에서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조선업종과 관련해 그는 "지난 7월은 4월에 비해 좋아졌다"며 "조선에서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적 생각을 하고 그에 따라 공공발주를 좀 더 빨리 내고 조선과 선박 기자재 쪽에 정부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해 육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자동차업종 취업자는 지난달 2만8000명 정도 신규 증가했다"며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되고 좋아지는 지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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