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금민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230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6포인트(0.60%) 오른 2300.1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한 뒤 오전 한때 약세를 보였으나 이내 상승폭을 키우며 230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10%), 전기전자(1.70%), 제조업(1.13%) 등이 1% 이상 올랐다. 서비스업(0.88%), 화학(0.74%), 철강금속(0.51%), 건설업(0.39%) 등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은 외국인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3.87% 하락 마감했다. 은행(-1.98%), 전기가스(-1.53%) 등의 낙폭도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원(1.97%) 오른 4만6700원에 마감했고, 외국계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의 '비중 축소' 의견에 4% 넘게 급락했던 SK하이닉스(1.64%)도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만나 바이오 규제 개선을 건의하고, 정부가 긍정적 답변을 내놓으며 6.53%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0.18%), 포스코(0..45%), LG화학(0.52%), 현대차(0.40%), 네이버(1.22%), 삼성물산(2.88%) 등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81.41)보다 3.29포인트(0.42%) 오른 784.7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 출발한 뒤 7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1%), 메디톡스(0.83%), 신라젠(0.85%) 등이 올랐고, CJ ENM(-2.85%), 나노스(-3.66%)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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