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금민수 기자]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티웨이항공이 강세다.

이날 티웨이항공의 시초가는 1만1600원에 형성됐다. 오전 9시29분 현재 주가는 시초가 대비 350원(3.45%)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국제 여객 및 화물 운송 사업을 영위하는 저비용항공사다. 총 9개국 47개 정기 노선과 110개 부정기 노선을 운영 중이다. 보잉737-800 단일 기종을 20대 보유하고 있으나 중·장거리 노선을 공략할 수 있는 '보잉737 맥스(MAX)' 총 10대를 내년 6월부터 매달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5840억원, 영업이익이 270% 급증한 47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셀트리온이 미국 내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셀트리온 3사가 모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31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27만1500원) 대비 9000원(3.31%) 오른 2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33분 전 거래일(9만1300원) 대비 2200원(2.41%) 상승한 9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6.68%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얀센은 지난 2015년 3월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의 미국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에 재판을 청구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 연방법원은 "얀센이 제기한 램시마의 배지 기술 침해에 대한 균등침해 주장이 부당하며 셀트리온은 얀센 배지특허(US7,598,083)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8포인트 오른 779.00에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114.5원에 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