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Y
    14℃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H
    15℃
    미세먼지
  • 대구
    B
    19℃
    미세먼지
  • 울산
    B
    16℃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Y
    16℃
    미세먼지
  • 충남
    H
    15℃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4 17:44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 상반기 매출 47조1484억원...작년대비 1.1% 감소
현대차, 상반기 매출 47조1484억원...작년대비 1.1% 감소
  • 금민수 기자
  • 승인 2018.07.26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업이익은 37.1% 감소...신형 SUV 판매 호조 지속

 

[인사이트코리아=금민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6일 올 상반기 이익규모가 크게 줄어든 성적표를 내놓았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까지 누계 실적은 ▲판매 224만1530대 ▲매출액 47조1484억원(자동차 36조2414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9070억 원) ▲영업이익 1조6321억원 ▲경상이익 2조547억원 ▲당기순이익 1조5424억 원(비지배 지분 포함)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8년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85만 5223대를 판매했다. 중국을 포함할 경우에는 4.5% 늘어난 224만 1530대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 코나와 싼타페 등 신형 SUV 판매 호조가 계속되고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5만4381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의 경우에도 유럽 권역과 주요 신흥시장 등에서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4.8% 상승한 188만7149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매출액의 경우 판매 증가와 금융부문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와 주요 신흥국 통화 약세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47조148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비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공장 가동률 하락 등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 그리고 IFRS 기준 변경으로 기존 영업부문 비용에 포함되던 수출비가 매출원가에 포함된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포인트 높아진 84.3%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마케팅 활동 등 전반적인 비용 집행 축소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5조 7,619억 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2018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 감소한 1조632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9% 포인트 하락한 3.5%를 나타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7%, 33.5% 감소한 2조547억원 및 1조542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에 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나와 싼타페 등 SUV를 중심으로 판매 동력이 향상되고, 인도와 러시아, 브라질 등 주요 신흥시장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전체적인 판매가 회복세를 보였다”며 “다만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 등 비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미국 등 주요시장 재고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인 공장 가동률 하향 조정이 일시적인 고정비 부담으로 이어지며 수익성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전망에 대해 “글로벌 무역 갈등 확산 우려 등으로 시장 예측이 쉽지 않지만, 신형 싼타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SUV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도모하고, 최근 출범한 권역본부의 자율경영 체제를 기반으로 고객과 시장의 목소리에 민첩하게 대응함으로써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