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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현미 장관 "여의도 통합개발 추진, 정부와 협의해야"
김현미 장관 "여의도 통합개발 추진, 정부와 협의해야"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8.07.23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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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토부와 협의 없이 개발 계획 발표하면 시장 과열 될 수 있어"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시의 여의도 통합개발 추진에 대해 중앙정부와 협의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현미 장관은 2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강 의원은 정부가 그동안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나 최근 박원순 서울 시장이 여의도·용산 계획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일대 집값이 크게 상승했다고 지적햇다. 강 의원은 서울시의 통합개발 계획이 실제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김 장관에게 물었다.

김 장관은 "여의도 통합개발은 정비사업 측면에서 고려할 사항이 많이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국토부와) 정비사업 절차, 법령 준수가 함께 이뤄져야 사업이 현실화 된다"고 말했다.

특히 용산 개발의 경우 서울역 용산 역사 철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국토부와의 협의 없이는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시가 국토부와 협의 없이 지자체 개발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다간 자칫 시장이 과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장관은 "지자체가 계획을 수립해도 종합적으로 정부와 협의해야 현실성이 있다"며 "대규모 개발계획은 중간에 좌초됐을 경우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논의해서 진행돼야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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