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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8:07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판매 수탁고 3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판매 수탁고 3조원 돌파
  • 박길도 기자
  • 승인 2018.07.05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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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현지 운용사 40개 중 2년 연속 수탁고 증가율 1위 올라

[인사이트코리아=박길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5일, 인도법인 수탁고가 3조원(3조 3000억원, 2000억 루피)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현지 운용사 수탁고 증가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8000억원 넘게 증가하면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 11월 설립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전체 40개 운용사 중 규모 16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 현지 운용사 중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직접 펀드를 설정, 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 투자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는 요인으로는 다른 운용사와 차별화 된 현지화 전략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대부분의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인도시장에서 철수하거나 합작법인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히려 인도시장을 철저히 분석하고 투자를 지속했다. 고용 측면에서도 130명 중 1명(한국인)만 빼놓고 129명을 인도인으로 채용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인도 진출 초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리테일을 중심으로 주식형 펀드를 주로 판매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금은 전체 자산 중 주식형 펀드의 80%를 차지하며, 전체 100만 계좌 중 절반 이상이 적립식으로 안정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같은 차별화 전략의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년 이상 운용 펀드 중 상위 10% 우량 펀드에 주어지는 모닝스타 최고등급인 5성 등급(5 Star)을 부여 받았다. 대표 펀드인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는 2일 기준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59.35%, 287.28%를 기록하고 있다. 1조 3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인디아펀드’의 경우 동기간 수익률이 각각 43.79%, 170.38%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인도 현지의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 외에 부동산, 벤처투자 등으로 투자자산을 다각화, 확대하고 있다. 올해 인도 부동산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1000억 규모의 사모펀드를 설정한데 이어 인도의 물류, 헬스 케어 관련 벤처기업에도 투자를 검토 중이다.

해외 투자의 경우, 올들어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 인수 및 베트남투자공사와 현지 합작 운용사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자산 136조원 중 해외법인 수탁고는 5월말 기준 22조원 수준으로 작년보다 8조원 넘게 늘었다.

2016~2017년 연속으로 모닝스타 및 파이낸셜타임즈 베스트 매니저에 선정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닐리쉬 수라나 CIO은 “인도는 지난 2~3년간 진행된 통합간접세(GST)와 화폐개혁, 은행 구조조정 등의 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하며 기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 펀드에 투자한 국내외 투자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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