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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 노조, 끝내 파업 가결
현대차 노조, 끝내 파업 가결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7.03 10: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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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2% 찬성...7년 연속 파업 돌입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파업 찬반투표를 가결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올해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7년 연속 파업을 벌이게 된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수입차에 대해 25% 고관세를 부과하려고 하는 등 대외요인 악화까지 겹칠 경우 현대차 경영은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일 전체 조합원 5만417명을 대상으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4만4782명(투표율 88.82%)이 투표해 3만3084명(재적대비 65.62%)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노조는 3일 오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여부와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현대차 사측과 노조는 지난 5월 3일 상견례를 포함해 모두 12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달 20일 교섭이 결렬됐다.

노조는 기본급 대비 5.3%인 11만 6276원 (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년 60세 적용,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 철회 등을 요구했다. 또 특별요구안인 수당 간소화와 임금체계 개선, 사내하청 임금 7.4% 인상, 하청업체 부당계약 등 공정거래법 위반 근절대책 마련, 납품단가 후려치기 근절 등도 제시했다.

하지만 수당 간소화, 임금체계 개선만 사측과 합의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다른 사안에 대해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중이다.

회사측은 기본급 3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200%+100만원 지급 등 일괄제시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거부한 상태다.

특히 올해 광주광역시가 제안한 자동차 생산공장 사업에 현대차가 2대주주로 53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진 광주형 일자리를 놓고 노사 간 갈등을 빚고 있어 8월 초 여름휴가 이전에 교섭을 마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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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환 2018-07-03 11:06:39
그냥 이참에 공장문 닫아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