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13℃
    미세먼지
  • 인천
    B
    13℃
    미세먼지
  • 광주
    B
    15℃
    미세먼지
  • 대전
    B
    17℃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15℃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17℃
    미세먼지
  • 충남
    B
    14℃
    미세먼지
  • 전북
    B
    15℃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Y
    18℃
    미세먼지
  • 경남
    B
    17℃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영상·김진일·오인환·장인화·최정우...포스코 회장 최종 후보 확정
김영상·김진일·오인환·장인화·최정우...포스코 회장 최종 후보 확정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6.22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명 모두 내부 출신...회사 측 "정해진 절차 따라 소신껏 후보 선정 위해 노력"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포스코 차기 CEO 후보군 최종 5명 명단이 발표됐다. 모두 전현직 포스코 출신으로 외부인사는 한 명도 없다. ·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을 선정한 승계카운슬은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조해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승계카운슬은 권오준 회장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됐다.

포스코 승계 카운슬은 지난 20일 8차 회의를 열고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을 회장 후보 자격심사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스코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의 특징은 친 권오준 회장 라인으로 분류된 인사들이 다수 포진됐다는 점이다. 특히 그간 하마평에 오르지 않았던 인물이 최종 후보에 들어간 점이 주목할만하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과 김진일 전 포스코 사장은 언론 등을 통해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로 꼽힌다.

김영상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대우에 입사해 대우인터내셔널 상무·전무·부사장을 거쳐 포스코대우 사장 자리까지 올랐다. 포스코 본사 근무 경력이 없어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 졸업 후 포스코에 입사해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켐택 대표이사, 포스코 사장 등을 지냈다. 김 전 사장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입사동기인데다 권오준 회장의 대학 3년 후배로 권오준 라인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권 회장이 포스코 철강 사업 중심 운영을 책임지는 COO(Chief Operating Officer, 철강부문장) 체제를 도입할 당시 사장으로 승진한 오인환 포스코 철강 부문 1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철강부문 2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은 업계 예상대로 최종 후보에 올랐다. 철강부문장 체제는 권 회장이 경영자 훈련 프로세스 활성화 방안으로 도입해 사내에선 차기 회장 육성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도 권 회장 쪽 인물로 분류된다. 최 사장은 권 회장이 공을 들였던 ‘가치경영센터’ 수장으로 지난해 3월 포스코 최고재무책임자이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승계카운슬은 지난 4월 권오준 회장이 갑자기 사의를 표명한 후 CEO 후보의 요구역량을 ‘포스코그룹의 100년을 이끌어갈 수 있는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규정하고 후보군을 발굴해왔다. 3대 세부 역량으로 세계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 그룹의 발전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혁신 역량, 핵심사업(철강·인프라·신성장) 에 대한 높은 이해 도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 측은 승계카운슬이 운영 기간 중 추측·음해성 기사와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비판이 많았지만, 당당하고 떳떳하게 정해진 프로세스에 따라 소신껏 후보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선정된 최종 후보들은 CEO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2인으로 압축되며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1인이 선정된다. 최종 1인은 이사회를 거쳐, 오는 7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포스코 회장에 선임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