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영주 기자] 국내 최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50억원 규모의 해킹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빗썸 운영사와 관련된 종목이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옴니텔과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48%(190원), 11.35%(1300원)씩 내린 3280원, 1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옴니텔과 비덴트는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주주사들이다.
빗썸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새벽 사이 약 350억원 규모 일부 암호화폐가 탈취당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당분간 거래서비스 외 가상화폐 입출금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테마주인 디지털옵틱, SCI평가정보도 각각 2.84%, 0.16%씩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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