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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분기 영업이익 2배 성장 가능"...주가 낙관론
"신세계 2분기 영업이익 2배 성장 가능"...주가 낙관론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8.06.12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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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원 유지...면세 사업 호황 따라 호실적 기대
신세계가 면세점 부문의 우호적인 업황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뉴시스
신세계가 면세점 부문 우호적인 업황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신세계가 면세점 부문의 우호적인 업황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면세점 점유율 확대로 2분기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12일 신한금융투자는 신세계에 대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9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7%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5월 24일 연중 고저 이후 7.5% 하락한 신세계 주가에 대해선 연초 이후 40%에 달하는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과 인천공항 T1 입찰 임차료 부담 우려 때문으로 분석하며,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전망돼 주가 우려는 없다고 내다봤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적자 부문(조선호텔 산하 부문)과 신규점(7월 오픈 예정, 강남점) 영업적자는 부담이나 명동점 손익 개선 폭 확대로 수익성 개선은 계속되겠다”며 “다만 22일로 예정된 인천공항T1 5구역과 1구역 입찰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세계는 올해 1분기 매출 및 영업익에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신세계는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기준 1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979억원으로 19.8%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842억원으로 149% 증가했다.

면세사업 주체인 신세계DF와 패션·화장품 사업을 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SI)이 실적을 견인했다. 신세계DF 1분기 매출은 3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4% 늘었고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3044억원, 영업이익은 169.2%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고, 주력 사업 분야인 백화점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오른 4257억원, 영업이익은 13.7% 오른 592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반기 고속터미널 면세점 오픈 효과 기대...“업종 내 최선호주”

지난 11일 한화투자증권도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702억원과 89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4%, 영업이익은 116.6%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호실적을 전망하는 이유로는 면세점 업황 호조로 신세계DF 전분기 대비 성장이 기대되고, 백화점부문 비수기를 감안할 때 영업레버리지가 확대 예상된다는 점을 꼽았다. 또 신세계 동대구점 및 신세계 인터내셔날 성장과 신규사업부(가구) 편입에 따른 효과를 들었다.

특히 면세점 사업부 가치 상승이 주축이 돼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면세점 추가로 인한 외형 성장과 공항면세점 실적 성장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고속터미널점 오픈에 따른 효과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 조선호텔면세점과 고속터미널 오픈으로 비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면세점 매출 비중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계는 면세사업에 더욱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신세계는 계열회사인 신세계DF의 주식 200만주를 취득하고자 10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DF에 대한 신세계의 출자 금액은 총 3050억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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