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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4:47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호텔신라 주가 고공행진 이유, 중국 보따리상에게 물어봐?
호텔신라 주가 고공행진 이유, 중국 보따리상에게 물어봐?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8.06.05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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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증권, 中 화장품 소비 증가 최대 수혜주 꼽아...매출 크게 늘 것으로 관측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호텔신라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의 화장품 소비 증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추후 주가는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5일 KTB투자증권은 호텔신라가 중국 화장품 소비 증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했다. 특히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화장품 판매에 특화돼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를 웨이상(보따리상)에 기반해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최대 수혜주로 추천한다”며 “중국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쇼핑 증가, 신규 브랜드 론칭 증가, 주요 소비층 구매력 확대 등의 영향으로 화장품 소비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산업정보망 추정치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은 2018~2022년 CAGR(연평균 매출액증가율) 8% 성장 전망”이라며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바링허우’(1980년대 출생 세대), ‘주링허우’(1990년대 출생 세대)들에게 국내 면세점은 중요한 유통채널”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4일 호텔신라는 12만9500원으로 개장, 장중 한때 13만원까지 오르며 3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5일 오후 1시 9분 현재 호텔신라 주가는 전일 대비 2.37% 오른 12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보따리상 구조적 성장이 호텔신라의 실적 성장 견인”

중국산업정보망에 따르면, 지난해 보따리상 시장 규모는 6836억 위안(약 113조원), 보따리상 수는 2019만명이다. 2016년 대비 시장 규모는 90%, 보따리상 수는 32% 급증한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면세점 매출을 견인해온 중국 보따리상 고객의 65%가 3선 도시(중‧대형도시) 출신, 18~30세가 74%를 차지한다는 점을 근거로 하반기 국내에 다시 유입될 중국인 단체관광객들과는 별도의 상황이며 이들로 인해 한국을 찾는 보따리상들의 수가 줄어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호텔신라의 매출도 크게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중국 소비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호텔신라 등 국내 면세점들은 시정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호텔신라의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 대비 각각 23%, 16%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면세점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면세점 알선수수료 경쟁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016년 이후 높아진 면세점의 구매 협상력과 보따리상 방문 비중, 단체관광 여행사에 대한 영업 제한 업무지침 등을 고려하면 수수료 경쟁이 재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면세점 알선수수료율은 11%대로 유지될 전망”이라며 “높아진 실적 성장성과 낮아진 실적 변동성은 평가 프리미엄의 근거이고 웨이상(보따리상)의 구조적 성장은 호텔신라의 실적 성장과 변동성 축소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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