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31일 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등이 비상(飛上)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를 방문해 우리카드(사장 정원재), NH농협카드(사장 이인기), 신한카드(사장 임영진)와 함께 ‘사랑나눔실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약 13억7400만원으로 공단 임직원과 국민연금수급증카드 발급 카드사의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사랑나눔실천운동은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유족연금수급아동 자립지원, 희망잇는 장학지원,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후원, 아동양육한부모 보험료지원, 수급자모임 봉사활동 지원 등이 있다.
유족연금수급아동 자립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 가정에서 부모가 사망해 받는 유족연금으로 생활하는 만 18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 등 1262명에게 6억626만원을 후원한다.
희망잇는 장학지원은 유족‧장애연금 등 국민연금을 받고 있지만 살림이 넉넉하지 않은 가정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자녀 총 204명에게 장학금 1억9250만원을 지원한다.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후원은 물리치료나 언어치료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장애아동 20명에게 재활치료비 4800만원을 후원한다.
아동양육한부모 보험료지원은 양육과 학업, 경제활동 등을 병행해 자립기반이 취약한 한부모공동시설 입소자 72명의 국민연금보험료 약 3629만원을 대납한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 수급자가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109개 지사의 수급자 모임에 4억9050만원을 지원한다.
공단은 사랑나눔실천운동을 통해 작년까지 총 2만5460명에게 약 28억5599만원을 후원했다. 미래연금가입자의 자립을 돕고, 현재 연금수급자의 활기차고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후원금 전달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과 독신모 등 우리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이 주인인 연금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해 모두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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