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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테마주’ 보락·깨끗한나라 주가 꺾였다…‘공매도주의보’
‘구광모 테마주’ 보락·깨끗한나라 주가 꺾였다…‘공매도주의보’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05.23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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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주가 상승 따른 공매도 급증...구 상무 승계 과정서 급등락 예상도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구광모 테마주’로 불리며 코스닥 시장에서 3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깨끗한나라와 보락이 23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두 주식에 공매도 물량이 쌓이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현재 깨끗한나라의 누적공매도량은 33만3886주에 달한다. 지난 17일 1만4691주에 그쳤던 누적공매도량은 하루 뒤인 18일 7만6415주로 3배, 21일에는 13배까지 불어났다.

같은 날 보락의 누적공매도량은 133만8536주로 집계됐다. 보락의 공매도 거래량은 지난 16일 115만6657주였지만 지난 17일부터 3영업일 간 18만주 상당의 누적 공매도 물량을 쌓았다.

보락과 깨끗한나라는 지난 20일 작고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후계자인 구광모 LG전자 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깨끗한나라는 구 상무의 친부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경영하는 희성전자가 대주주다. 2018년 1분기 기준 자산총액 5671억원에 매출액 1540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보락은 구 상무의 아내 정효정 씨의 아버지인 정기련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기업이다. 2018년 1분기 기준 자산총액 519억원, 매출 86억원, 영업이익 1억9600만원의 중소기업이다.

두 기업의 주가는 구 회장의 와병 소식이 알려진 지난 17일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보락은 지난 17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21일에도 14.69% 급등했다. 같은 기간 2000원대였던 주가는 4215원까지 뛰어올랐다. 깨끗한나라도 지난 18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4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7000원대까지 치솟았다.

지난 3영업일 간 치솟던 두 기업 주가는 23일 꺾였다. 지난 21일 7070원에 장을 마감했던 깨끗한나라는 23일 장 막판 매도세가 몰리며 6840원으로 230원(-3.25%)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23일 시초가 4200원에 장을 시작한 보락도 이날 –11.98%나 떨어졌다.

금융투자업계는 보락과 깨끗한나라의 주가가 한풀 꺾인 데 최근 급증한 공매도 물량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공매도는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을 경우 투자자들이 미리 매도주문을 내 차익을 거두는 투자 방식이다.

업계에선 급작스러운 LG그룹 승계 소식으로 급증했던 두 기업 주가가 한풀 꺾임에 따라 향후 주가 하락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구 상무 승계과정에서 주가에 급격한 변동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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