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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미세먼지·유해가스 측정한다...2021년까지 4000대 공공분야 활용
드론이 미세먼지·유해가스 측정한다...2021년까지 4000대 공공분야 활용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8.05.17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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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마곡 연구개발단지서 ‘2018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 주재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2021년까지 4000여대의 드론이 국토교통⋅경찰⋅산림⋅설비⋅전력설비 등 공공분야에 활용된다. 가령 대기환경 측정 드론이 비행하면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농도를 실시간 측정하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 연구개발(R&D) 단지에서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2018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3차원 공간정보 구축, 시설물 점검, 대기환경 모니터링 등 드론 시연을 참관하고 드론산업 육성 성과를 보고받았다.

첫 번째로 이륙한 고정익 드론은 미리 입력된 경로를 따라 3분간 마곡지구 일대를 연속 촬영한 사진을 이용해 스마트 입체도시 모델을 구현했다. 이어서 출발한 회전익 드론은 건축물 주변을 비행하면서 광학·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건축물 외벽 균열 여부를 확인했다. 드론영상을 활용한 3D 모델링 구현 시 기존 항공기 촬영 대비 해상도 10배, 위치·사물 정확도 3배, 소요시간은 절반까지 단축할 수 있다. 대기환경 측정 드론이 날아다니면서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 농도를 실시간 측정했다.

정부는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공수요 발굴, 시범·실증 지원 및 규제혁신 등을 관계부처와 협업해 추진 중이다. 우선 초기 제작수요 창출과 드론활용 모델 발굴을 위해 2021년까지 약 4000여대(현재 800여대 수준)의 드론이 국토교통·경찰·산림·설비·전력설비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선도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부, 드론 창업 확대 위해 기업지원 허브 구축

공공분야에서는 LX가 국·공유지 점유 현황 조사, 기반시설 점검 등 국토조사와 지적재조사 사업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으며, 민간분야와 협력해 해외진출도 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불예방 등에 드론을 도입해 조사시간을 10분의 1로 단축했고, 한국전력공사는 발전사업소별로 드론운용시스템을 확대해 설비점검(철탑기준 약 83% 비용절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LH는 215개 사업지구에서 계획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모든 단계에 드론을 도입(연간 250억 시장창출) 중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드론 공공측량을 위한 인정 근거를 마련했다.

민간분야에서는 물류용으로 우편배송과 해상선박 물품배송에, 농업용으로 기존 농약살포 업무에서 인공수분 및 광대역 배추 생산⋅출하량 조사 등에 확대 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에 따라 국내 드론 시장은 급속히 성장 중이다. 전년 연말대비 올 3월 기체신고 대수는 17%(3849→4514대), 사용사업체는 10%(1501→1641개), 자격증명자 수(4254→5777명)는 36%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드론 창업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지원 허브를 추가로 구축할 것”이라며 “2021년까지 원격·자율비행을 지원하는 미래형 드론 전용 교통관리체계 ‘K드론 시스템’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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