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잃은 운전자 챠량 자신의 차로 막아 세운 한영탁 씨 ‘LG의인상’
의식 잃은 운전자 챠량 자신의 차로 막아 세운 한영탁 씨 ‘LG의인상’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05.1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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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탁 씨 블랙박스 영상 캡처>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LG복지재단은 지난 12일 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는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 세운 후 운전자를 구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한 한영탁(46)씨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키로 했다.

한영탁씨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조암 나들목 인근에서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비틀거리며 계속 전진하는 것을 목격했다.

사고 차량 옆을 지나던 한 씨는 운전자가 조수석 쪽으로 기댄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대형 사고의 위험을 우려해 지체 없이 자신의 차량으로 사고 차량을 막아 멈춰 세웠다. 이어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잠겨있던 창문을 망치로 깬 후 시동을 끄고 운전자를 밖으로 무사히 구해냈다.

한 씨는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여서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긴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누구라도 사고 차량을 도우려고 했을 것”이라 말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충돌로 인해 자칫 자신도 위험할 수 있었는데도 비가 오는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차량을 막아선 한 씨의 용감한 선행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에서 수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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