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매출 5655억원...당기순익 364억, 전년 동기대비 14.1% 늘어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팬오션은 11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655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달러화 기준으로는 매출 16.3%, 영업이익 17.1%, 당기순이익 21.4% 늘었다.
회사 측은 지속적으로 원가절감 및 영업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중국 춘절 등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며 17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1분기에 하림그룹 편입 이후 신규 진출한 곡물사업부문도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곡물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537억을 기록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안정적인 회사 경영을 통해 해운에서의 한 단계 고도화된 흑자기조 유지를 위한 노력뿐만이 아니라, 신규 진출한 곡물사업에서도 흑자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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