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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0년간 '먹튀' 못한다...우리 정부와 약속
한국GM 10년간 '먹튀' 못한다...우리 정부와 약속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05.10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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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5년간 지분 매각 전면 제한, 이후 5년도 1대주주 유지해야"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향후 5년간 한국GM의 지분을 매각할 수 없게 됐다. 이후 5년간도 1대 주주를 유지해야 하는 등 ‘먹튀’ 방지 장치가 마련됐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 이은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GM의 장기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분 매각을 2018년부터 5년간 전면 제한하고 그 이후 5년은 35% 이상 1대 주주를 반드시 유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원에 나선 이상 GM이 최소 10년 동안은 한국에서 발을 뺄 수 없도록 한 것이다.

김 부총리는 “아태지역의 GM 경영을 총괄하는 아태지역 본부를 한국에 유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GM 내에서 한국GM의 전략적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GM은 R&D센터 충돌시험장을 신축하고 도장공장 등 공장신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만료된 총자산 20% 이상의 자산 매각 등을 제한하는 비토권을 회복하고, 주주감사권 등 경영 견제장치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실사 결과 한국GM의 주력인 승용차 등의 수출물량 감소와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주요한 부실 원인으로 지적됐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배정과 고정비 절감 노력 등이 이행될 경우 매출원가율과 영업이익률이 점차 개선되면서 영업 정상화 및 장기적 생존이 가능할 것으로 실사기관은 분석했다”고 말했다.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과 관련해 그는 “GM은 과거 부실에 대한 책임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한국GM에 대한 대출금 28억 달러를 전액 출자전환하기로 합의했다”며 “매년 1500억원 수준의 이자비용이 절감돼 경영 회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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