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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0: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금감원 vs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결과 공개 두고 티격태격
금감원 vs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결과 공개 두고 티격태격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05.08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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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연 부원장 "투자자 보호 최우선 고려"...삼성바이오 "시장과 투자자들의 불안 가중"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원승연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부원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1일 발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원 부원장은 이날 삼성증권 ‘유령주 배당’ 사태에 대한 브리핑 자리에서 “해당 사안이 크고 다수가 연관돼 있어 시장에 영향을 가장 덜 미칠 수 있고 선의의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한 끝에 해당 내용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자본시장 건전성과 투자자 보호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 부원장은 “다만 감리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열릴 때까지 감리 결과에 대해서는 비밀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부원장은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에 대한 금감원의 판단 기준이 달라졌다’는 목소리에 대해서도 적극 반론했다. 2016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당시 한국공인중개사회가 회계 감사한 내용을 받아 증권신고서를 심사했을 뿐, 직접 감사에 나선 사실은 없다는 것이다.

원 부원장은 “금감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직접 회계감사에 나선 것은 2017년 특별감사가 처음”이라며 “항간에 나오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의혹 제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홈페이지에 올린 ‘금감원 감리와 관련해 요청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1일 금감원은 조치 사전통지서 내용을 전달하면서 ‘사전 협의 없이 언론 등 외부에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공문을 보내놓고 오히려 금감원의 조치 내용 등이 확인 절차 없이 기사화 되면서 시장과 투자자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삼성 측은 “이처럼 관련 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노출되는 데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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