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25℃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19 11:00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시아나항공 1분기 매출 1조5887억원...역대 최대
아시아나항공 1분기 매출 1조5887억원...역대 최대
  • 민보름 기자
  • 승인 2018.05.03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업이익 543억, 최근 3년 1분기 중 최고치...여객·화물 호조세 이어질 듯

[인사이트코리아=민보름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5887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출이 창사 이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9% 늘었고 영업이익도 144% 증가해 최근 3년 1분기 영업이익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여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화물 노선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자체 재무구조 개선이 더해지면 올해 목표인 영업이익 38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회사인 에어서울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홍콩, 오사카, 괌 등 수익성 높은 노선을 운항하면서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역별로 보면 항공 여객은 국내선, 일본, 동남아 노선 실적이 우수했다.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노선도 지난해 1분기 대비 28%, 9%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와 연이은 저가항공사 출연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지난해 말 차입금이 4조485억원에 달했다.

장기적인 실적,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 변신하려 노력하고 있다. 2022년까지 장거리 노선 비중을 60%까지 높이는 게 목표다.

장거리 노선 전략을 이어가기 위해 아시아나는 5월 1일부터 미주 전 노선(LA,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시애틀, 하와이)에서 매일 운항을 하고 있다. 베네치아 노선도 새로 운항을 시작했다. 오는 8월 30일에는 바르셀로나 노선도 취항한다.

항공 화물은 IT품목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특수화물, 바이오, 신선식품 등 단가가 높은 물품 수송을 늘리는 전략이 통했다고 보고 있다. 베트남, 인도 같은 신흥국의 화물 수요도 높은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도 전망이 밝다.

여기에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외화부채 부담도 덜 수 있다. 남북 관계 해빙으로 대북 리스크가 감소하고 사드 배치 문제도 완화될 경우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도 다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금호사옥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영구채 발행 등을 계획대로 진행해 올해 상반기까지 유동성 이슈를 완전히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