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스타트업 '아크릴' 지분 인수
LG전자, AI 스타트업 '아크릴' 지분 인수
  • 민보름 기자
  • 승인 2018.05.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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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인식 로봇 개발 속도...외부와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 강화
LG전자는 감성인식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개발한 인공지능 업체 아크릴(Acryl) 지분 10%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아크릴(Acryl)
LG전자는 감성인식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개발한 인공지능 업체 아크릴(Acryl) 지분 10%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아크릴(Acryl)>

[인사이트코리아=민보름 기자] LG전자는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크릴(Acryl) 지분 10%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아크릴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LG전자는 보통주 33만6000주를 10억원에 매입했다.

아크릴은 2011년에 창업한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특히 이 업체는 감성인식(Emotion Recognition) 분야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성인식은 로봇을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기술이다.

아크릴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은 사용자의 감정을 인식해 원하는 답변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앞으로 이 분야에서 아크릴과 협력해 자사 미래성장동력인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려한다. LG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IT전시회 CES2018에서 로봇 3종을 공개했다.

이 로봇들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빙 로봇(Serving robot), 포터 로봇(Porter robot), 쇼핑 카트 로봇(Shopping cart robot)으로 관람객의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아크릴 지분 인수 투자 방식은 LG전자가 추구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의 일환이다. 개방형 혁신은 외부와 협력을 통해 기술, 사내 시스템 등을 혁신하는 경영 방식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같은 첨단 분야에서 독자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대학, 연구소, 스타트업 등 외부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아크릴 외에도 올해 초엔 로봇개발 업체 로보티즈(Robotis) 지분 10.12%를 인수했다. 지난해에도 웨어러블(wearable) 로봇 스타트업 에스지로보틱스와 기술협력을 시작했다.

김성욱 LG전자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담당 상무는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미래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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