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 문재인-김정은 남북 정상회담 '5G’ 생중계
KT·SKT, 문재인-김정은 남북 정상회담 '5G’ 생중계
  • 민보름 기자
  • 승인 2018.04.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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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프레스센터 내외신 기자 3000여명에 생생한 화면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파주시 소재 판문점에서 만났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에서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민보름 기자] KT와 SK텔레콤이 27일 남북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킨텍스 프레스센터를 찾은 외신 기자들에게 정상회담을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생중계했다. 두 회사는 이번 회담을 전 세계에 ‘한국 5G 기술’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의 주관 통신사로 선정됐다. KT는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브리핑 영상을 360도 카메라로 촬영했다. 이 영상은 킨텍스 프레스센터 내 자사 부스와 SK텔레콤 부스에 제공된다.

KT는 360도 영상 외에도 주관 통신사로서 판문점에 통신망과 전용회선을 설치하는 등 정상회담을 알리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SK텔레콤은 360도 영상을 5G 태블릿을 통해 기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자들이 머리에 착용하고 해당 영상을 VR(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HMD(가상현실 영상 감상용 헤드셋)도 비치했다.

이 HMD는 스마트폰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다중 해상도 기능을 활용해 풀고화질(FHD)보다 16배 선명한 8K 수준의 360도 영상을 보여준다.

SK텔레콤은 프레스센터 내부 전시장에 199인치 크기의 초대형 스마트월(Smart Wall)을 설치했다. 스마트월은 회담 관련 뉴스와 과거 남북정상회담 영상 등을 보여준다.

KT는 킨텍스 밖에 5G 버스를 두고 이동형 5G 홍보관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국내외 취재진과 시민들이 5G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5G의 초저지연성을 경험할 수 있는 '5G 로봇암'과 레이싱게임을 이용한 ‘5G 커넥티드 스피드’가 대표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3월을 목표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국내외에 국내 이동통신사의 통신 기술을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KT와 SK텔레콤은 일산 지역 5G용 주파수 28GHz 대역 800MHz 폭을 할당 받았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지난 47년 동안 통신 네트워크는 남과 북이 협력하고 신뢰를 쌓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며 “국민기업으로서 KT는 5G 등 앞선 통신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남과 북이 신뢰관계를 강화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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