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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실적 또 '역대급'... 매출 60조, 순익 15조6400억원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또 '역대급'... 매출 60조, 순익 15조6400억원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04.26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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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메모리·갤럭시S9 실적 '삼끌이'... 이재용 부회장 경영 복귀 시점 관심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반도체와 메모리 시장이 호조를 지속했고, 조기 출시된 스마트폰 갤럭시S9도 실적을 함께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연결제무제표 기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매출은 60조5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5조6400억원으로 같은 기간 58.0% 증가했다. 사상 최대 실적에 해당되는 수치다.

부품 사업은 메모리 사업이 서버 수요 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시스템LSI 판매 확대, 파운드리 사업의 가상화폐 채굴칩 수요 증가로 반도체 부문 실적은 증가했다. 하지만 플렉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거래선 수요 감소와 LCD(액정표시장치) 경쟁 심화로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은 다소 하락했다.

세트 사업은 무선의 경우 갤럭시S9 조기 출시와 갤럭시S8 등 기존 제품의 견조한 판매로 실적이 개선됐다. CE(소비자가전) 부문은 프리미엄 TV 제품 판매는 확대됐지만 중저가 TV 라인업 축소 등의 재편 작업과 생활가전의 수익성 둔화로 실적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을 다소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실적 견조세는 유지되지만 디스플레이 약세가 지속될 뿐만 아니라 무선 사업 부문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원화 강세 현상이 지속될 경우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1분기 6000억원 상당의 부정적 환영향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실적 감소세가 뚜렷한 디스플레이 부문을 중심으로 OLED는 수익 확보에 중점을 두고 LCD는 원가 절감 노력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OLED 패널 공급 증가와 D램 수요 견조세 지속 등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상반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트 사업은 하이엔드급 제품의 수요 정체와 경쟁 심화 등 실적 리스크가 있으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중장기적으로는 AI·전장·5G 등 IT 산업 변화에 따라 부품 사업의 신규 수요 창출과 다양한 기기 간 연결을 통한 세트 사업 기회 확대가 전망된다”며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고, AI·5G 등의 분야에서 사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복귀 이후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말부터 16일 간 프랑스와 캐나다, 일본 등 해외 출장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조만간 인공지능(AI)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 구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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