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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손태승 우리은행장 데뷔전 '합격점'...1분기 순익 5897억 ‘사상최대’
손태승 우리은행장 데뷔전 '합격점'...1분기 순익 5897억 ‘사상최대’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04.20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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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예상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순영업수익 1조6832억원, 전분기 대비 10% 이상 ↑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1분기 589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당초 증권가는 5000~5500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했지만 이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올린 것이다. 중국 화푸빌딩 대출채권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1706억원)이 반영된 지난해 1분기(6375억원)를 제외하면 분기별 경상이익 기준 사상 최대치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1조68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 대출성장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로 3.6%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은 펀드, 신탁 등 자산관리상품 판매 중심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54.9%(3161억원) 늘었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1분기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은 0.75%,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1.74%를 각각 기록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50%, 은행과 카드를 포함한 NIM은 1.97%로 나타났다. 전분기보다 모두 0.3%포인트씩 상승한 것이다.

3월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LP) 비율은 0.79%, NPL 커버리지비율은 99.9%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04%포인트, 3.4%포인트 나아졌다. 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0.37%, 은행과 카드를 포함한 연체율은 0.41%를 기록했다.

여기에 금호타이어 기적립 충당금 3150억원과 STX엔진 매각에 따른 충당금 환입액 1000억원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점도 희소식이다.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를 피한 만큼 충당금이 환입될 경우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나아질 전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며 “손태승 은행장 취임 이후 경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첫 단추를 잘 끼운 만큼 앞으로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익 창출을 위해 기업가치 제고 경영을 더욱 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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