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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B금융 1분기 순이익 9682억원...'역대 최고'
KB금융 1분기 순이익 9682억원...'역대 최고'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04.19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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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 2조1439억, 수수료이익 6289억원... 명동사옥 매각 1000억원 추가익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KB금융지주가 1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수수료 수익으로만 6000억원대 이익을 거둔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9일 KB금융지주는 기업설명회를 열고 2018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81억원(11.3%) 증가한 96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2조7834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2948억원) 증가한 2조1438억원을 올리며 실적을 주도했다. 여기에 비이자부문 핵심인 순수수료이익도 6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1083억원)나 증가했다.

KB금융은 “은행의 순이자이익 증가와 더불어 비은행 계열사의 수수료이익 확대 및 KB손해보험 연결효과에 기인했다”며 “은행 명동사옥 매각으로 1163억원의 추가 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룹사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45%로 전년 동기 대비 0.28% 올랐다. 반면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87%로 같은 기간 0.07%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은 그룹사 기준 2.00%, 은행 기준 1.71%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5%씩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증권업수입수수료 증가와 신탁수수료 확대에 힘입어 분기기준 최초로 6000억원대를 달성했다. 수수료이익은 증시호조에 따른 주식 거래대금과 ELS 등 신탁상품 판매가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동기(5206억원) 대비 20.8%, 전분기(5279억원) 대비 19.1% 증가했다.

KB손해보험 연결효과가 반영되면서 기타영업손익이 개선됐다. 2017년 1분기 607억원 적자였던 기타영업손익은 1년 뒤인 올 1분기 10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일반관리비는 KB손해보험 연결 영향에 따라 전년동기(1조1672억원) 대비 19.2% 증가한 1조3917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의 3월말 총자산은 452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5%, 관리자산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696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7% 증가했다. 3월말 기준 총자산은 계열사별 고른 자산성장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15조3000억원 증가했고 그룹 관리자산은 증시 호조 및 수탁고 증대로 같은 기간 대비 4.1% 늘었다.

KB금융은 “각종 규제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보다 우량 중소기업대출에 집중하면서 원화대출금이 견조하게 증가했고 적극적인 인력구조 개편 및 비용절감 노력,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비용효율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비은행 부문 실적과 관련해 “KB증권의 경우 은행과의 시너지가 본격화 하면서 경상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있으며 KB손해보험은 분기당 1000억원 내외의 순이익을 시현 중에 있어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이익기반 확대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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