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유한양행 건강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이 대형 쇼핑몰에 레스토랑과 제품을 갖춘 콘셉 스토어를 열었다.

유한양행은 여의도 IFC몰 지하 1층에 건강식품 브랜드 ‘뉴오리진’ 컨셉 스토어를 지난 16일 오픈했다. 이번 개점은 지난달 29일 신세계 백화점 6개 지점에 팝업 스토어에 단독 프리 론칭에 이은 정식 론칭이다. 제약사가 제품 판매 코너와 레스토랑 코너로 구성해 정식 매장을 오픈한 것은 처음이다.

뉴오리진은 유한양행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다. 제품 판매 코너에는 홍삼, 녹용,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 비정제 소금 등 뉴오리진이 직접 찾거나 개발한 원료로 만든 제품이 있다. 레스토랑 코너에서는 고객이 녹용, 루테인 등 직접 구입한 제품을 캡슐, 알약 형태가 아닌 음식을 통해 실제 식음료로 적용해 먹어볼 수 있다. 샐러드, 샌드위치, 스프, 무알코올 티 칵테일 등 다양한 메뉴와 같이 현장에서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유한양행이 뉴오리진 레스토랑을 여의도에서 운영하는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고객과 접점이 좋고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종합 쇼핑몰에 매장이 들어간 것으로 '브런치 카페' 개념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뉴오리진 레스토랑에서 대표 메뉴는 ‘트러플 머쉬룸 스프’다. 뉴오리진이 직접 찾은 버섯을 갈아서 만든 스프는 하루 필요권장량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어 맛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식재료는 화학원료나 식품첨가물 등이 없는 친환경, 유기농 재료다.

유한양행은 컨셉 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오는 2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식품 전품목 10% 할인, 5만원 이상 구매시 ‘뉴오리진 칼라하리 사막소금’ 증정,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DNA 유전자 검사권(15만원 상당) 증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