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상록재단, 실내서 기르는 ‘무궁화’ 개발해 보급한다
LG상록재단, 실내서 기르는 ‘무궁화’ 개발해 보급한다
  • 민보름 기자
  • 승인 2018.04.18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청과 품종 연구·보급 MOU...재배 매뉴얼 만들어 묘목과 함께 무상 보급키로

[인사이트코리아=민보름 기자] LG상록재단이 산림청과 함께 실내용 무궁화 품종을 개발하고 기존 품종을 직접 키워 보급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김재현 산림청장과 남상건 LG상록재단 대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서에 서명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협력은 나라꽃 무궁화 연구와 보급에 기업이 첫 발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남상건 대표는 “무궁화 꽃이 아름답고 친근한 나라꽃으로 국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급과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무궁화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상수로 여름철 100일간 매일 새로 꽃송이가 나왔다 지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 다른 나무에 비해 ‘진딧물이 많아 가꾸기 어렵다’는 오해 탓에 수가 줄고 있다. 2015년 기준 전국 가로수 678만 본 중 무궁화는 36만 본으로 전체의 5%에 불과하다.

이에 LG상록재단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실내 재배용 무궁화 품종을 개발해 일반에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 개발은 나무를 소형화할 뿐 아니라 병충해에 강하고 일조량이나 통풍이 부족한 환경에도 적응하는 품종을 만드는데 집중된다.

개발에 성공할 경우 아파트 등 주거 형태에 상관없이 꽃을 피우는 품종이 탄생할 전망이다. LG상록재단은 새 품종이 개발되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재배 매뉴얼을 제작해 묘목과 함께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매뉴얼에는 가지치기, 분갈이, 비교주기, 친환경 병충해 방제법 등이 담긴다.

LG그룹은 1997년 2월 동·식물 생태를 보전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전문 공익재단’인 LG상록재단을 설립했다.

LG상록재단은 산성화 되는 산림을 회복시키고, 천연기념물 황새의 야생복귀를 돕기 위해 인공둥지를 설치하고 방사장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자연환경 보호 활동을 벌여왔다.

LG상록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화담숲 방문객이 아름다운 무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