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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전 새 사장에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회장
한전 새 사장에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회장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4.10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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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임시 주총서 선임…김 신임 사장, 실적회복·원전 수주 과제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한국전력공사 신임 사장에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회장이 선출됐다.

한전은 10일 오후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회장을 제20대 한전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1951년생인 김 신임 사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인디애나대와 뉴욕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성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5년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 상공자원부 통상정책과장, 통상산업부 미주통상담당관, 통상협력심의관등을 거쳐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또 특허청장으로 자리를 옮겨 노무현 정부 시절 산자부1차관을 지냈다

김 사장은 공직에서물러난 뒤2007년3월부터3년간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2011년 6월부터 한국지멘스 회장 등을 역임하며최고 경영자로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업계에선 김 사장의 이력이 한전의 수장으로서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전환을 시도하는 이번 정부와 손발을 잘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취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 등 절차상의 일정을 거친 후 임기 3년 한전사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전임 조환익 사장이 지난해 12월 8일 퇴임한 이후 한전 사장 공백이 4개월 이상 계속됨에 따라 취임식은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1조원 규모의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원전 수주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면서 김 사장이 지난해 4분기 악화된 실적 개선도 풀어야 하는 상황이다.

한전은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 확대한다는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전은 지난해 4분기 1294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18분기 만에 적자를 내면서 탈원전 여파로 올해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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