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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9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
LG전자, 9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
  • 민보름 기자
  • 승인 2018.04.06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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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 실적...OLED TV와 시그니처 브랜드 선전 결과

 

[인사이트코리아=민보름 기자] 6일 공시된 LG전자 1분기 잠정실적이 매출 15조1283억원, 영업이익 1조107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2%, 20.2%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는 “역대 1분기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고”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비수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선 202% 늘었다.

역대 최고 실적은 고가 제품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시그니처 브랜드의 선전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OLED TV는 국내 소비자가 1000만원이 넘는 제품이다. OLED TV 판매량은 3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배 늘었다.

중국 업체들의 빠른 추격에 LG전자는 고품질, 고가제품으로 대응해왔다. LG전자 최고경영자인 조성진 부회장은 기자간담회 때마다 “OLED TV와 시그니처 제품으로 ‘초프리미엄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진 부회장은 ‘고졸신화’를 쓴 엔지니어 출신 세탁기 전문가로 품질경영을 강조해왔다. 이에 힘입어 LG전자는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 등 히트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올해부터 MC사업부 실적 변화가 있을 지에 주목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정기인사를 통해 황정환 부사장을 MC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해임설이 돌았던 조준호 사장은 LG인화원 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황 부사장은 마케팅 전문가인 조준호 사장과 달리 엔지니어 출신이다.

스마트폰 개발에 6개월이 넘게 걸린다는 점에서 다음 달 시장에 나올 G7이 황 부사장의 첫 작품이다. 다만 이번 1분기에는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가 없었다는 점에서 마케팅 비용이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MC부문의 경우 스마트폰 영업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점에서 급진적인 실적 개선 전망은 다소 성급한 것”이라면서도 “스마트폰 사업의 롱테일 전략과 1분기 신규 플래그십(fagship) 스마트폰 부재가 MC부문 비용을 경감시켰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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