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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SK, 비상장 자회사 성과 '쑥쑥'...작년 매출 전년比 10조 늘어
SK, 비상장 자회사 성과 '쑥쑥'...작년 매출 전년比 10조 늘어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3.26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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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SK바이오팜 등 자회사 실적 본격 반영...전자투표 등 주주친화경영 강화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SK㈜가 자회사 호황에 전년 대비 크게 오른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93조원으로 전년대비 10조원 이상 늘면서 주당순이익(EPS)도 150% 증가했다. 올해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SK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했다.

SK㈜는 올해부터 SK바이오팜 등 비상장 자회사들 가치를 본격 반영할 방침이다.

SK그룹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은 독자개발 신약 Cenobamate(뇌전증 치료제)가 올해 상반기 3상을 끝내고 연내 미국 FDA NDA(신약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수면장애신약(SKL-N05)은 내년 시판 예정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enobamate는 미국 시장에서만 1조원대 매출이 가능한 블록버스터급 신약”이며 “현재 주가에 SK바이오팜 가치가 미 반영돼 있어 바이오팜 상장이 본격화 할 경우 현재의 몇 배 이상 가치평가 여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원료의약품 생산기업인 SK바이오텍 역시 아일랜드 생산공장과 세종시 신공장 증설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지난 1월 미국에 마케팅 법인을 설립했으며 글로벌 제약시장을 양분하는 미국과 유럽에 판매 전초기지를 확보했다.

또 대표 자회사인 SK E&S는 최근 발표한 감사보고서에서 작년 매출 5조5000억원, 영업이익 355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7%, 130% 상승했으며 SMP(System Marginal Price·전력도매가)가 이달 100원/Kwh까지 상승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오진원 연구원은 “미세먼지 저감 관련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 발전용 석탄 관련 개별소비세 인상, 차이나가스 홀딩스 지분법 이익 증가 영향으로 2018년 세전익이 전년 대비 52% 증가한 707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소재기업 SK머티리얼즈는 삼불화질소(NF3) 수출액이 작년 12월부터 반등하고 평균단가도 상승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부터 출하량 증가와 NF3 단가 인상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수익성도 개선돼 전분기 대비 30% 이상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눈에 띄는 점은 SK㈜의 수익다변화다. SK는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 비전 아래 글로벌 고수익 사업 지분투자를 통해 수익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10월 미국 셰일가스 G&P(Gathering & Processing)기업인 유레카에 투자해 두 달 여 만에 1000만 달러의 4분기 배당액을 확보하기도 했다.

SK는 “2016년 이후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배상성향상승률이 정체됐지만 SK는 올해 배당성향이 37%로 전년대비 4%P 증가했다”며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 ICT융합 등 미래 신사업을 집중 육성 중이며 대기업 최초로 주총 분산개최, 전자투표제 등 주주친화경영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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