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안득수 기자]

-6·13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들의 활동 본격화로, 중도층·진보층은 민주당, 보수층은 한국당으로 각각 결집하며 양당 동반 상승, 바른미래당·정의당은 나란히 하락

-민주당, 2주째 상승하며 50%대 초중반의 강세 이어가. 호남·수도권, 60대이상·30대이하, 중도층·진보층에서 주로 결집. TK에서는 이탈

-한국당, 2주 연속 완만한 하락세 마감하고 다시 20%대로 반등. TK·PK, 보수층 큰 폭으로 결집, 30대·50대 비롯 모든 연령층 결집. 서울·진보층은 이탈

-바른미래당, 2주째 약세 이어지며 최저치 경신. 경기인천·PK·충청권, 50대이상·20대, 보수층·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 소폭 이탈

-정의당, 민주당의 강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주째 완만한 하락세 이어져

-평화당, 지난주와 동률 기록하며 2%대 약세 지속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3월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6,42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1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8년 3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는, 6·13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들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도층과 진보층은 민주당, 보수층은 한국당으로 각각 결집하며 양당이 나란히 상승한 반면,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오른 53.8%로 2주째 상승하며 50%대 초중반의 강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호남과 수도권, 60대 이상과 30대 이하,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대구·경북(TK)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2.5%p 오른 21.1%로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하락세를 마감하고 다시 20%대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TK와 부산·경남·울산(PK), 보수층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30대와 50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서 올랐다. 반면 서울과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1.1%p 내린 5.9%로 2주째 약세가 이어지며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경기·인천과 PK, 충청권, 5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소폭 내렸다.

정의당 또한 민주당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0.2%p 내린 4.5%로 2주째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졌고, 민주평화당은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률인 2.7%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5%p 내린 1.6%,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7%p 감소한 10.4%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간으로 19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6일) 일간집계 대비 1.2%p 오른 53.4%로 시작해, 20일(화)에도 54.6%로 상승했고, 21일(수)에도 54.4%로 강세를 보이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오른 53.8%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7.5%p, 62.3%→69.8%), 서울(▲6.3%p, 52.6%→58.9%), 경기·인천(▲1.9%p, 55.4%→57.3%),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0%p, 34.6%→39.6%), 30대(▲3.3%p, 59.5%→62.8%), 20대(▲1.4%p, 56.7%→58.1%),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7%p, 52.5%→56.2%)과 진보층(▲1.3%p, 72.5%→73.8%)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5.4%p, 33.4%→28.0%)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 19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6일) 일간집계 대비 1.8%p 오른 20.0%로 출발해, 20일(화)에도 21.5%로 상승했다가, 21일(수)에는 20.3%로 내렸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5%p 오른 21.1%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9.5%p, 34.2%→43.7%), 부산·경남·울산(▲9.3%p, 21.6%→30.9%), 경기·인천(▲2.9%p, 15.0%→17.9%), 연령별로는 30대(▲4.4%p, 11.9%→16.3%), 50대(▲3.4%p, 24.1%→27.5%), 40대(▲2.4%p, 9.0%→11.4%), 20대(▲1.8%p, 11.4%→13.2%), 60대 이상(▲1.0%p, 31.8%→32.8%),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6.6%p, 45.5%→52.1%)과 중도층(▲1.1%p, 15.6%→16.7%)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 반면 서울(▼4.1%p, 18.6%→14.5%)과 진보층(▼1.6%p, 6.4%→4.8%)에서는 내렸다.

바른미래당은 일간으로 19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6일) 일간집계 대비 1.6%p 내린 4.9%로 시작해, 20일(화)에는 5.1%로 올랐고, 21일(수)에도 6.5%로 상승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내린 5.9%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1.9%p, 8.0%→6.1%), 부산·경남·울산(▼1.8%p, 5.8%→4.0%), 대전·충청·세종(▼1.8%p, 8.5%→6.7%),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4%p, 9.4%→7.0%), 50대(▼2.2%p, 8.7%→6.5%), 20대(▼1.6%p, 5.9%→4.3%),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7%p, 7.9%→6.2%)과 중도층(▼1.5%p, 10.9%→9.4%)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19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6일) 일간집계 대비 0.3%p 오른 4.9%로 출발해, 20일(화)에는 4.4%로 내렸고, 21일(수)에도 4.3%로 약세가 이어지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4.5%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1.7%p, 5.8%→4.1%), 연령별로는 30대(▼3.6%p, 8.8%→5.2%),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0%p, 4.6%→3.6%)에서 내린 반면, 서울(▲1.7%p, 5.1%→6.8%)과 20대(▲1.4%p, 3.4%→4.8%), 진보층(▲1.3%p, 8.1%→9.4%)에서는 올랐다.

민주평화당은 일간으로 19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6일) 일간집계 대비 0.6%p 상승한 3.0%로 시작해, 20일(화)에는 2.5%로 하락했고, 21일(수)에는 2.7%로 오르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률인 2.7%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2%p, 2.4%→1.2%), 광주·전라(▼1.0%p, 7.4%→6.4%), 연령별로는 50대(▼1.7%p, 3.4%→1.7%)에서 하락한 반면, 대전·충청·세종(▲4.3%p, 0.9%→5.2%), 60대 이상(▲1.4%p, 2.9%→4.3%)과 20대(▲1.9%p, 2.7%→4.6%), 진보층(▲1.6%p, 2.3%→3.9%)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8년 3월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6,427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1명이 응답을 완료, 4.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